저번주 토요일 다이쉬군이 서울로 올라왔을 때의 입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셋이서 회합을 가졌습니다.

 

브라운군의 편의상-_- 사당역에서 만났는데 다들 이런저런 이유로 배가 부르다고 호프집으로 직행하더군요.

 

아무튼 대충 맥주 3000cc를 비우고 계산을 할 때였습니다. 브라운군이 현금이 부족해서 다이쉬군이 카드로 긁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중얼거렸습니다.

 

"난 미성년자니까 여기서 카드 쓰면 안되는데."

"왜?"

"여긴 술집이잖아."

 

다이쉬군이 이 대화에 끼어들었습니다.

"술집, 알집, 빵집."

Posted by 땡그랑한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