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에게 표창원 교수는 몇번 이름은 들어 봤었지만 그렇게 관심을 가지던 사람은 아니었다. 그런데도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역시 책 제목이 너무 인상깊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자서전이면서, 동시에 수필이기도 하다. 그의 어린시절, 겪었던 일들을 세상 사건과 연관 지어가며 평하고 있다.
진솔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는 성취했던 일, 성공적이었던 일뿐만 아니라, 실패했던 일과 부끄러운 일도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그 일로부터 얻었던 교훈들까지도.
그의 책에서도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강한 도전정신을 볼 수 있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DNA는 어찌보면 특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다시 깨달은 순간이었다.
책에서 가장 인상깊은 문구는 이것이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가, 사회에서나 혹은 다른 사람들 생각에도 옳은지 깊이 생각해보는 습관을 길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