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보았을까, 이 책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 경제·경영 관련 서적을 읽다가 책을 알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 책의 제목, 코끼리와 벼룩도 비유적인 표현이다. 코끼리는 지금까지 경제의 패러다임을 지배해 왔던 거대 기업들을 말한다. 반대로 벼룩은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프리랜서들을 말한다. 저자는 벼룩과 같은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한 벼룩들을 위한 삶으로 저자는 포트폴리오 인생을 제안한다. 포트폴리오 인생은 투자할때 짜는 포트폴리오처럼, 인생에서 해야 할 것들과 그것들을 위한 적절한 시간들을 배정해서 짜임새 있는 계획을 세운 뒤에 살아가는 것이다.
이 책도 내가 아직 직장생활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그런지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 내 삶의 작은 가이드북이 될 수는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