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도서관 알바 중에 우연히 발견했다. 제목이 눈길을 끌었고, 책 내용이 별로 어려워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읽게 되었다.

 

책의 장점이라면 역시 읽기 쉽다는 점이었다. 어려운 이론을 전개한 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여러가지 현실을 중심으로 사회 격차에 대해 설명했기 때문에 읽기가 쉬웠다.

 

단점이라면 책의 내용이 너무 평이했다. 심도있는 분석보다는 사회 격차에 대한 단순 해설이 많았다. 학자분이 쓴 책이라기보다는 기자분이 쓴 책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책 제목에 걸맞는 한국 사회의 격차에 대한 특유의 분석과 해결방안을 기대했지만, 책의 내용은 그것과 거리가 멀었다.

Posted by 땡그랑한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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