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one Traveler
여행 중 느낀 독일 사람, 프랑스 사람, 스페인 사람의 차이
땡그랑한푼
2014. 12. 27. 12:02
1. 독일인
① "Hallo!"라고 인사를 한다.
② 상대방이 독일어로 쏼라쏼라 말한다.
③ 못알아 듣겠다는 어벙벙한 표정을 짓는다.
④ 바로 영어로 다시 말을 해 준다.
2. 프랑스인
① "Bonjour!"라고 인사를 한다.
② 상대방이 프랑스어로 쏼라쏼라 말한다.
③ 못알아 듣겠다는 어벙벙한 표정을 짓는다.
④ 그래도 프랑스어로 계속 말을 한다. 그러다 결국 어느 순간부터는 영어로 말을 해 준다. 말투에서 약간의 짜증이 느껴지는 것은 기분 탓이다.
3. 스페인인
① "Hola!"라고 인사를 한다.
② 상대방이 스페인어로 쏼라쏼라 말한다.
③ 못알아 듣겠다는 어벙벙한 표정을 짓는다.
④ 계속해서 스페인어로 말을 할 뿐, 영어가 튀어나오는 일은 없다. (가끔 드문 확률로 ¿Habla inglés(영어 하시나요)?라고 물어본 뒤, 떠듬떠듬 영어로 말해 주는 경우가 있긴 있다.)
P.S. 물론 대충 뭉뚱그려서 적은 얘기입니다.